PPT 폰트 추천 - 기획자 15년차가 쓰는 조합 3가지 공개
제안서·회사소개서에 어울리는 PPT 폰트 조합 3가지를 15년차 기획자가 공개합니다. 페이퍼로지, 프리텐다드, KoPub 활용법과 무료 다운로드 꿀팁까지.

PPT를 만들 때 “어떤 폰트를 써야 하지?” 하고 매번 고민하신다면, 오늘 글이 반드시 도움 되실 겁니다! 끝까지 읽어주세요~
저는 15년간 광고대행사에 다니고 최근 개인 활동을 시작하면서 마케팅 기획과 제안서·회사소개서 작업을 해 수백 개의 PPT를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예쁜 폰트를 찾아 이것저것 써봤지만, 결국 실무에서 살아남은 ppt 폰트 추천 조합이 딱 3가지 있습니다.
오늘 이 비밀 조합을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시작하기 전에 기억해야 할 한가지! 어떤 폰트를 쓰느냐보다, 제목, 본문, 강조 역할에 맞게 조합하느냐가 PPT 완성도를 가른다는 사실입니다.

- PPT 폰트 조합, 왜 역할 구분이 핵심인가
- 조합 ① 제안서 최강 조합 - 페이퍼로지 + 프리젠테이션
- 조합 ② 텍스트가 적은 슬라이드에는 - 프리텐다드
- 조합 ③ 감각적인 인상을 줄 때 - KoPub
- PPT 기본 폰트만 써야 할 때 추천 글꼴
- 바탕체는 언제 쓸까
- 폰트 무료 다운로드 꿀팁 - 눈누 사이트
- PPT 폰트 저장 & 공유 시 주의사항
PPT 폰트 조합, 왜 역할 구분이 핵심일까?

폰트를 하나만 쓰면 밋밋하고, 여러 개를 섞으면 산만해집니다. 대부분의 PPT 폰트 실수가 여기서 발생합니다.
해결책은 폰트에 역할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 제목(헤드카피) 폰트: 시선을 끌고, 슬라이드의 무게감을 결정한다
- 본문 폰트: 작아도 또렷하게, 오래 읽어도 피로하지 않아야 한다
- 강조 포인트: 본문 폰트의 Bold 처리 또는 컬러로 해결하면 충분하다
이 세 역할을 구분하는 순간, PPT가 달라 보이기 시작합니다. 폰트만 바꿔도 ppt 템플릿 완성도가 달라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디자인의 기본 골격은 레이아웃과 폰트가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조합 1 - 제안서·회사소개서 최강 조합
페이퍼로지 폰트 (제목) + 프리젠테이션 폰트 (본문)

제가 실무에서 가장 자주 쓰는 ppt 폰트 조합입니다. 제안서, 회사소개서, 영업용 자료 등에 다양한 문서에 잘 어울립니다.
페이퍼로지 폰트는 글자가 정사각형 안에 꽉 차도록 설계된 폰트입니다. 덕분에 크게 썼을 때 힘이 있고 존재감이 강합니다. 슬라이드 제목에 올려놓으면 단번에 시선을 끌 수 있죠. 굵고 단단한 인상이 필요한 제목 영역에 딱 맞는 폰트입니다.
프리젠테이션 폰트는 이름 그대로 발표 자료를 위해 설계된 폰트입니다. 작게 써도 또렷하게 잘 보이고, 얇은 두께로 써도 가독성이 유지됩니다. 본문, 설명 텍스트, 불릿 리스트 같이 읽어야 하는 영역에 최적입니다.
이 두 폰트의 조합은 힘 있는 제목 + 읽기 편한 본문이라는 PPT의 가장 이상적인 균형을 만들어줍니다. 어떤 ppt 무료 템플릿에 적용해도 바로 완성도가 올라가는 범용 조합입니다.
조합 2 - 텍스트가 적은 슬라이드에 어울리는 프리텐다드

프리텐다드는 깔끔하고 세련된 인상을 주는 폰트입니다. 장평과 자간이 넉넉하게 설계되어 있어서, 텍스트 한두 줄로 임팩트를 주는 슬라이드에서 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표지, 섹션 구분 페이지, 핵심 메시지 한 줄 슬라이드처럼 여백이 충분한 레이아웃에 잘 어울립니다. 반면 텍스트가 많은 슬라이드에 프리텐다드 폰트를 쓰면 공간이 빠르게 좁아지기 때문에, 내용이 빽빽한 페이지에는 자간, 장평이 좁은 프리젠테이션 폰트를 추천해드립니다.
프리텐다드는 ExtraBold를 제목에, Regular/Light를 본문에, Bold를 강조할 때 사용하면 한 폰트 패밀리만 사용해도 깔끔한 문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조합 3 - 감각적인 인상이 필요할 때 KoPub 돋움

KoPub 폰트는 한국출판인회의가 배포하는 무료 폰트로, 돋움 계열 특유의 시원하고 단정한 디자인이 슬라이드에 고급스러운 인상을 줍니다. 감각적인 문서뿐 아니라 공식 문서나 기업 제안서에도 충분히 어울리는 폰트입니다.
KoPub 돋움은 굵기 계열이 Light, Medium, Bold로 나뉘어 있어서, 이 폰트 하나만으로도 멋진 문서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제목: KoPub 돋움 Bold
- 본문: KoPub 돋움 Medium 또는 Light
- 강조: Bold + 포인트 컬러 조합
다만 KoPub 폰트는 국내에서도 설치율이 높지 않은 편입니다. 폰트가 설치되지 않은 PC에서 파일을 열면 글꼴이 자칫 깨질 수 있으니, 클라이언트에게 원본 파일을 전달할 때는 반드시 ppt 파일 안에 폰트를 포함해서 저장하던가 혹은 폰트 파일을 함께 전달해야 합니다.
PPT 기본 폰트만 써야 할 때 추천 글꼴
회사 보안 정책 때문에 폰트 설치가 막혀 있거나, 파일을 받는 쪽 PC 환경을 전혀 모를 때는 기본 글꼴로만 만들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맑은 고딕이 가장 안전한 선택입니다. 윈도우에 기본으로 들어 있어서 어느 PC에서 열어도 깨지지 않고, 자간이 넉넉해서 본문 가독성도 무난합니다. 제목은 맑은 고딕 굵게(Bold), 본문은 맑은 고딕 보통(Regular)으로만 구분해도 역할 구분 원칙은 지켜집니다.
오피스 한글판을 쓰신다면 나눔고딕이 함께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맑은 고딕보다 글자 폭이 좁아서 텍스트가 많은 슬라이드에 유리하고, 굵기 종류도 더 다양합니다. 다만 상대방 PC에 없을 가능성이 맑은 고딕보다는 높으니, 외부 제출용이라면 뒤에서 설명드리는 글꼴 포함 저장을 같이 챙겨 주세요.
굴림과 돋움은 오래된 인상을 주기 쉬워서 새로 만드는 문서에는 권하지 않습니다. 맥에서 작업하신다면 기본 글꼴인 Apple SD 산돌고딕 Neo가 윈도우 PC에서는 다른 폰트로 바뀌어 열리니, 윈도우 사용자에게 보낼 파일은 처음부터 맑은 고딕으로 만들거나 PDF로 변환해서 보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바탕체는 언제 쓸까?

PPT 본문에 바탕체(명조)를 쓰는 건 저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인쇄 매체와 달리, 빠르게 정보를 확인해야 하는 모니터 화면에서 바탕체는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바탕체가 오히려 효과적인 경우가 드물게 있는데요. 인용문이나 누군가의 말을 슬라이드에 옮길 때, 감각적으로 디자인된 느낌을 주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고딕 계열 폰트로 채워진 슬라이드에 바탕체 폰트 한 줄 넣으면, 시각적으로 분리되어 '이건 인용이다', '특별히 집중해서 봐야한다' 라고 자연스럽게 신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제목용·본문용으로 쓰기보다 이런 포인트 용도로 활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폰트 무료 다운로드 꿀팁 - 눈누(noonnu.cc)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폰트를 찾을 때 가장 추천하는 사이트는 눈누(noonnu.cc)입니다. 국내에서 무료로 사용 가능한 한글 폰트만 모아놓은 사이트로, 상업적 이용 여부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서 실무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눈누를 사용하면 많은 장점이 있는데요.
- 미리보기 기능: 원하는 텍스트를 직접 입력해서 폰트 결과를 확인 가능
- 라이선스 필터: 상업용 무료 폰트만 필터링 가능 (제안서·발표 자료에 바로 사용 가능)
- 다운로드 연결: 각 폰트 공식 배포 페이지로 바로 연결
이 글에서 소개한 페이퍼로지 폰트, 프리젠테이션 폰트, 프리텐다드 모두 눈누에서 검색 후 다운로드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ppt 폰트를 찾고 있다면 눈누에서 직접 미리보기 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폰트를 골라보세요.
눈누 바로가기: noonnu.cc
PPT 폰트 저장 & 공유 시 주의사항
설치 방법
- 눈누(noonnu.cc)에서 원하는 폰트 검색 → 다운로드 페이지 이동
- TTF 또는 OTF 파일 다운로드
- 파일 더블클릭 → “설치” 클릭
- PPT 재실행 → 폰트 목록에서 검색해 적용
폰트 깨짐 방지 꿀팁
PPT 파일을 다른 사람에게 넘길 때 폰트가 깨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건 특정 폰트의 문제가 아니라, 파일을 받는 사람의 PC에 해당 폰트가 설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 방법 1. PPT 저장 시 [파일 → 옵션 → 저장 → “파일의 글꼴 포함” 체크]: 폰트 정보를 파일 안에 함께 저장해서 상대방 PC에 폰트가 없어도 정상 표시되게 합니다
- 방법 2. PDF로 변환해서 전달: 가장 확실한 방법. 어떤 환경에서 열어도 레이아웃과 폰트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클라이언트에게 파일을 납품할 때는 이 두 가지 중 하나를 꼭 챙기는 습관을 들이면 불필요한 수정 요청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마무리
오늘의 ppt 폰트 추천 내용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제안서·공식 문서 → 페이퍼로지(제목) + 프리젠테이션(본문)이 가장 완성도 높은 조합
- 텍스트 적은 슬라이드 → 프리텐다드로 세련미 추가
- 감각적인 문서 → KoPub
- 인용문 표현 → 바탕체로 포인트만
- 폰트 다운로드 → 눈누(noonnu.cc)에서 미리보기 후 선택
폰트 선택에 정답은 없지만, 제목과 본문, 강조 역할을 나누는 원칙만 지키면 어떤 ppt 템플릿에 적용하더라도 훨씬 완성도 있는 슬라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PPT 글씨체, 자주 묻는 질문
PPT 글꼴은 몇 가지까지 쓰는 게 좋은가요?
제목용 하나, 본문용 하나, 이렇게 두 가지면 충분합니다. 강조는 세 번째 폰트를 가져오지 말고 본문 폰트의 굵기와 색으로 처리하시면 됩니다. 한 문서에 세 가지 이상 글씨체가 섞이면 보는 사람은 이유를 설명하지 못해도 산만하다고 느낍니다.
글꼴 포함 저장을 하면 파일 용량이 많이 커지나요?
한글 폰트는 굵기 하나에 몇 MB씩 나가기 때문에 조합에 따라 10MB 이상 늘어나기도 합니다. 메일 첨부 용량이 걱정되면 이미지 압축을 먼저 하시고, 자세한 방법은 PPT 용량 줄이기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제출용이라면 PDF로 변환하는 쪽이 용량과 폰트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합니다.
무료 폰트라도 회사 제안서에 써도 되나요?
눈누에서 상업적 이용 가능으로 표시된 폰트는 제안서, 회사소개서 같은 영업 문서에 써도 됩니다. 다만 폰트마다 로고 사용이나 글꼴 포함 저장 허용 범위가 다르니, 다운로드 페이지의 라이선스 항목을 한 번 확인하신 뒤 쓰시길 권합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페이퍼로지, 프리텐다드, KoPub은 세 가지 모두 상업적 이용이 가능한 폰트입니다.